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4식 중전차 치토 (문단 편집) == 개발 == [[치하]]를 비롯한 [[치헤]] 이전까지의 [[일본군]]의 주력 전차는 어디까지나 [[보병]] 지원용 전차였고, 대전차용 전차라는 개념이 박혀있지 않았던데다 변변한 대전차 전력이 없었던 [[중국군]] 상대로는 [[치하]] 수준의 전차도 잘 써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일본군 군부에서는 기존 전차의 성능에 만족하며 적 전차를 상대하기 위한 전차를 개발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태평양 전쟁]]이 개시되고 태평양 전선에서 쏟아져나온 [[미군]]의 전차는 시대에 뒤떨어지던 당시 일본군의 전차로 도저히 상대할 수 없었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일본군은 부랴부랴 대전차전을 염두에 둔 후속 전차 개발에 들어가게 되었다. 우선 1941년, 한창 급하게 개발 중이던 치헤와 함께 후속 전차의 계획 또한 병행하여 진행되기 시작했고, 갑(甲)/을(乙)/병(丙)의 병행되던 3가지 계획 중 갑 계획의 결과물이 이로하 순서에 따라 헤(ヘ) 다음의 토(ト) 를 할당받아 명명 규칙에 따라 치토라는 코드네임을 부여받았다. 이것이 치토 전차의 시초이다. 먼저, 1941~42년 초 갑(甲) 계획의 산물일 당시에는 계획된 스펙이 이전의 치헤 전차와 거의 동일했다. 계획 상으로는 20톤 중량에 40km/h의 최고 속도를 가지고 최대 50mm의 전면 장갑을 장착하며, 치헤와 동일한 1식 47mm 전차포를 탑재하지만 동축기관총을 추가하고 부가적으로 포탑 구동을 위한 전기 [[모터]]를 설치하며 구동계에 동기식 변속기와 치헤에서 탑재하려다 이관된 유압식 조향장치를 탑재하는 등의 소소한 개선점 뿐이였다. 세부적인 것을 차치하고 방호력, 기동력, 화력만을 살펴보자면 이전의 치헤와 비교해서 거의 동일함을 알 수 있다. 이것을 기반으로 한 설계는 1943년에 종료되었으며 설계 당시부터 낙후되어 쓸모없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따라서 바로 더 큰 체급의 중(中)전차를 설계하게 되었는데, 1942년 당시의 요구 조건에서 중량과 장갑이 늘고 시제 57mm 전차포를 장착하게 변경되었다. 이 새로운 설계안은 25톤의 중량과 75mm의 전면 장갑, 57mm 전차포의 탑재를 목표로 했다. 이후 1942년 중후기 개발 요구 사항이 변동되어 신형 전차 계획이 2가지로 나뉘게 된다. 기존의 25톤에 최대 75mm의 전면 장갑을 가지고 시제 57mm 전차포를 장착하는 계획안에 더하여 35톤에 75mm 전차포를 장착하는 계획안이 또 하나 나오게 된 것이다. 여기서 전자는 이 문서에서 다루는 4식 중전차 치토로 이어지게 되었고, 후자는 [[치리|5식 중전차 치리]]로 이어지게 된다. 치리에 관한 내용은 별도 문서를 참조하면 좋다. 초기의 치토에 장착될 계획이였던 57mm 전차포는 구(舊) [[시제 57mm 대전차포]] 중 갑(甲)형을 기반으로 새로 설계된 신(新) [[시제 57mm 대전차포]]였다. 이 포를 탑재한 시제차량의 개발은 1945년 3월에나 완료될 계획이였다. 시간이 조금 흘러 시제 57mm 대전차포의 시험형이 1944년 3월에 완성되었고, 일각에서 병행되던 최초의 치토 시제차 또한 2개월 뒤 완성되었다. 이 시제차는 이후 우리가 흔히 아는 치토 전차와 거의 동일한데, 포탑은 차이가 있어 [[2식 포전차 호이]]의 포탑과 아주 유사했지만 치토의 전면 장갑 두께에 맞추어 전면이 75mm로 강화되었다는 점이 차이점이였다. 차체의 경우는 최후까지도 거의 변경되지 않았고 구동계통 또한 그러했다. 동년 5월 16일에서 20일 사이에 시제차량은 여러 실험을 거쳤고, 기동 시험에서 최대 46km/h의 최고 속도를 달성했다. 이는 새로 탑재된 엔진인 [[미쓰비시]] AL 발동기 덕분이였다. 해당 엔진은 기존 엔진을 기반으로 설계하려다가 실린더 갯수의 과도한 증가로 인한 중량 및 크기 증가를 우려하여 기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대신 아예 실린더를 확장하고 배기량을 키워 제작되었고, 슈퍼차저를 달아 고출력을 보장하도록 했다. 거기다 애초부터 유지보수성 및 냉각 효율성, 신뢰성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 원활한 냉각 성능 및 신뢰성을 보일 수 있었다. 이 덕에 이후 개량을 거치며 전차의 중량이 증가되었음에도 유지된다. 이전의 일본 전차에 비해서 특히 변속기와 조향 장치 면에서 많은 개선을 보였는데, 특히 새롭게 도입된 유압 조향 장치와 동기식 변속기 덕분에 이전의 지랄맞던 조종성을 심대하게 개선해내었다. 이 역시 최후까지 유지된다. 이후 29일, 시제 57mm 대전차포를 탑재한 포탑으로 89발의 포탄을 사격하는 실험을 거쳤다. 그러나 시험 도중 포탑의 리벳 5개가 헐거워졌고 이는 평탄하지 않은 지형에서의 포탑 선회를 방해할 수 있는 문제점이였다. 게다가 이 포는 계획 상의 810m/s보다 12m/s나 낮은 798m/s의 포구초속밖에 내지 못했는데, 계획 상의 스펙으로도 이미 낙후되었던 상태였던 57mm는 이 실험 이후 탑재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게 되었다. 이후 남겨진 시제차량의 운명은 불확실하다. 이제부터 흔히 생각하는 75mm를 장착한 치토 전차의 개발에 시동이 걸리기 시작한다. 이전의 실험에서 57mm는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되었고, 따라서 더 강력한 주포를 탑재하도록 계획에 또 수정이 가해졌다. 이번엔 중국에서 노획한 1929년 모델 보포스 75mm [[대공포]]를 복제한 4식 75mm 대공포를 전차포로 전환한 것을 시제 75mm 전차포라는 이름을 붙여 [[오사카]] 육군 공창에서 제작하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 반자동 장전 보조 장치를 추가로 장착하려고도 했지만 탄피 추출과 차탄 장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오류 수정에 상당히 애를 먹었다. 이후 장전 보조 장치의 탑재 여부에 따라 I형과 II형으로 나뉘게 되는데, I형이 장전 보조 장치를 탑재한 형식이며 II형은 이것을 제거한 대신 평형추를 탑재해 균형을 맞췄다. 이 즈음 해서 이 75mm 전차포는 5식 75mm 전차포라는 이름을 부여받게 된다. 장전 보조 장치가 있었다는 점에서 짐작할 수 있듯 I형은 5식 중전차 치리에 탑재될 계획이였고, 이 문서에서 다시 다룰 치토에는 II형이 탑재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1945년 3월 19일 시제 4식 철갑탄 22발을 발사하고, 2발의 삼식 고사첨예탄[* 해군의 삼식탄과 비슷한 원리의 플레셰트 탄으로 추정]의 발사 실험을 진행하다 격발 장치에 오류가 생겼고, 동월 17일에서 19일에 걸쳐 5식 전차포 II형을 탑재한 주조 포탑을 시제차량에 탑재해 사격 시험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1식 철갑탄을 72발, 4식 철갑탄을 68발 발사하는 실험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기나긴 개발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5식 75mm 전차포의 성능은 출중하여, 약 6kg의 1식 철갑탄[* 4식 철갑탄의 시험 자료는 찾을 수 없었다.]을 850m/s의 포구 초속으로 날려보내 1km에서 수직으로 놓인 75mm의 장갑판을 관통할 수 있었다. 이는 원거리에서 [[M4 셔먼]]의 정면을 확률적으로 관통할 수 있었으며, 측후면은 확실하게 관통할 수 있는 수치였다. 치토의 생산 개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견되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5식 75mm 전차포와 이를 탑재한 포탑을 우선적으로 [[치누|3식 중전차 치누]]의 차대와 조합하여 생산할 계획을 세웠는데, 이는 전후 치누 카이(改) 또는 치누 II라는 별명이 붙게 되지만 당시에는 그렇게 불리지 않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치토C.jpg|width=100%]]}}} || || '''시제차와 양산차 비교''' || 치토는 개발이 끝난 이후 2가지의 형식으로 또 분류되는데, 바로 시제형과 양산형의 차이이다. 포탑의 경우 시제형은 생산성을 늘리기 위해 포탑을 제작할 때 주조로 측후면을 만들고 압연강판으로 만들어진 전면을 [[용접]]으로 부착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일본의 제강 기술 부족으로 주물이 비틀어져 쓸 수 없는 부분을 잘라내야 해서 오히려 생산성이 저하되고 주조강의 특성 상 압연강보다 실질 방호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어 결국 양산형의 포탑은 전면 용접을 채용한 압연강제의 육각형의 단순한 모양새로 변경된다. 차체는 시제형에 비해 양산형이 정면 장갑의 경사각이 더 커져 유효 방호력이 늘어났고 포탑링이 우측으로 쏠려있던 것이 좌우의 균형이 맞도록 수정되었다. 차체 측면부의 형상도 시제형에선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에다가 중간에 돌출부가 있었지만 양산형에선 생산성 개선을 위해선지 단순화되어 돌출부가 사라졌다. 엔진 덱 부분은 그릴 위에 장갑판이 덮이게 되었고, 머플러의 형상이 변경되었다. 마지막으로 현가장치의 보기륜 암의 내구성 강화를 위해 구조가 일부 변경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